어쩌다보니 내년 초 이사를 계획중이다

지금보다 훨씬(?) 쾌적해질 나의 보금자리를 위해

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#수면 을 더 챙겨보기로 마음먹음 

이왕 마음먹은 김에 돈 좀 써보자 하고 첨으로 알아봤던 곳은 

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신혼 침대의 대명사 시** 였다 (하지만 난 신혼아님...)

개복치 척추를 지닌 나는 잠자리에 매우 예민함

놀러가서 푹 자본 기억이 없을 정도로 수면 환경이 바뀌거나 조금만 불편하면 잠을 못잠 ㅠ 

가구는 무조건 발품이란 소리를 어디서 주워들어서 

무려 이사 일년전부터 시간 나면 시** 매장가서 누워보기를 수차례...

내 맘에 쏙든 매트리스는 에** 이였음 

물론 블랙라벨 눕는 순간 우주를 경험했으나 차 한 대 값을 매트리스에 투자할 배짱은 없었으므로... ㅎ

에** 참...좋은데 말입니다...?

내가 원하는 KK사이즈로 사려면 무려 ***원대에 달하는 가격의 압박

여기에 프레임까지 더하면 돈 천은 기본...ㅎ 

발품팔이 하다 보니 받아본 견적서만 4~5통은 되나 

뭐 받을 수록 모르겠고 현타가 오는건 어쩔수없음...

(비싸네 진짜 로또되면 당장 산다 )

질러도 되는걸까 고민고민 하던중에 우연히 신혼 친구에게 #에페다 라는 브랜드를 소개 받아서 

당장 #유에스베드 용인전시장을 방문해봤음 

다행히 울 집에서 차로 15분거리 ^-^ (초보운전주의)

친구가 너~~~무ㅇ좋다고 했지만 솔직히 그렇게 기대는 안했음 시**에 영혼을 바친자...

예약제 매장이라서 네이버로 예약하고 가면 붐비지 않고 편하게 둘러볼 수 있음 

특히 나는 당시 침미새(침대에 미친 새X)였기따문에 무려 연차를 쓰고 

평일에 방문해서 거의 전세 내고 누워있었음ㅋㅋㅋ

매트리스가 수십개 있음;;

드가면 실내화로 갈아신고 매니저님(?)의 안내에 따라 브랜드별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할 수 있음 ㅋㅋㅋ

가격을 처음에 말해주지 않으시기 때문에 편견없이 고를 수 있는점도 매우 훌륭 ㅋ

종류가 무지 많기 때문에 체험할땐 시간을 넉넉히 잡고가시길

여기서 확실히 나의 취향을 알 수 있었따 

나는 적당히 탄탄한 독립 스프링 침대를 선호함

메모리폼 같은거는 뭔가 그 떠받쳐주는 반발력이 묘~하게 불편했음 

그래서 미국 브랜드 #씰리 #템퍼 #스턴스앤포스터

무슨 #오바마침대 라는 브랜드는 다 안 맞았다 

그렇게 과감하게 후보지를 좁히다보니 

#에페다 라는 #프랑스매트리스 와 #유에스베드 의 자체제작 #리젠트

둘의 공통점은 #독립스프링 + #캐시미어 의 조합 

내가 맘에 들었던 후보 중 하나 #리젠트블루 

유에스베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제작한 매트리스고 

고오오급 티타늄스프링과 몽골산 캐시미어(확실하지×)

독립스프링의 탄탄함 위로 캐시미어 패딩이 나를 포근~~하게 감싸준다 ...  

넘 좋은디...?

경도도 3가지로 나뉘어 있어서 취향껏 고르면 됨

그리구 높이가 상당함 40센치 넘었던걸로 기억 

프레임 위에 얹어 놓으니까 키 166센치인 내가 폴짝! 뛰어서 올라가야함 (쪼금 불편할거같았음)

하지만 유에스베드의 프레임은 주문제작이기 때문에 높이 커스텀이 가능하다고 함

나는 맘속에 담아둔 프레임이 있어서 포기함ㅠㅜ

여튼 다음 후보는 #에페다_데디카스

 #갤럭티끄 와 #에어로리떼

사실 갤럭티끄를 제일 처음으로 체험해 봤는데 눕자마자 읭...?이 느낌은...? 했음 

왜냐 이거 뭔가 시**랑 느낌이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좀 더 쫀득한거같기도 하고...? 으아니...?

비교하자면 윌** 정도...? 

내가 눕자마자 시** 느낌난다고 했더니 실제로 드가는 재료(?)가 비슷하다고 ㅋㅋㅋ

솔직한 내 몸뚱이 

그래 나는 (비싼) 캐시미어가 좋은가봐....

단단한 편의 매트리스인데 캐시미어덕에 절대 단단하게 느껴지지않음 오히려 포근하고 허리를 받쳐줌...

이게 ...되네...

입구에 있어서 젤 처음 누워본 갤러티끄

두번째로 누운건 갤러티끄보다 경도가 한 단계 더 부드러운 에어로리떼 

으아닛...?! 이 느낌은...? 얘는 좀 더 에** 니낌이랄까 

포근포근 한데 절대 허리 꺼지는 느낌은 아님 깊숙한곳에서 내 오리궁디를 받쳐주는 독립스프링의 탄성...

에페다는 특히 프렌치 장인정신으로 재료하나부터 생산까지 모두 프랑스산으로 

프랑스에서 제작된 제품이라는 말에 더 끌렸던것도 있음 ㅋㅋ

글구 얘네 양면사용이 가능함ㅋㅋ 

내가 체험해본 면은 캐시미어탑이라서 포근하고 보온성있게 사용할 수 있고 

반대쪽으로 뒤집으면 실크패딩으로 여름에 좀 더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했음 

이거 개꿀아니냐

갤러티끄보다 조금 더 포근한 에어로리떼

사실 결정까지 엄~ 청 오래걸렸다 체감 한달 

방문은 세네차례 해본거 같음 

두 세번째 가니까 이제 그냥 내 집같고....

일부러 퇴근하고 가서 낮잠도 자봄ㅋㅋㅋㅋㅋ

파워 진상☆ 눕다가 지쳐서. 과자랑 마이쮸도 얻어먹음ㅋㅋㅋㅋㅋ헤헷 감사합니당...

수차례 체험 끝에 내가 고른 매트리스는 #에어로리떼 !!

갤러티끄랑 끝까지 고민했는데 슈퍼 오리궁뎅이 꼬리뼈가 최대한 압박을 덜 받았으면 해서 

허리 꺼지지 않는 선에서 젤 포근한 걸로 골랐다

그리구 슈퍼 어깨 깡패라서 옆으로 누웠을때 항상 어깨가 결렸는데 에어로리떼는 어깨도 덜 결릴거 같았다 ㅋㅋㅋ

아 참참 가격은 동일사이즈 기준 

시** >>>에페다 >리젠트 정도로 매우 합리적임^^

그래서 더 만족스러운 소비 ^----^



빨리 이사가고 싶다....!

후기 : https://m.blog.naver.com/blackangel_z/223272944615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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